스타크래프트는 지금까지도 엄청난 팬층을 확보하고있으며, 아프리카 티비 라던지 유튜브에서
현역이였던 선수들의 방송과 리그등이 개최 되면서 어느정도 명맥을 이어나가고있지만,
정규리그가 방송사에서 마무리되고 특히나 마재윤이라는 대스타에서 승부조작사건이 나오면서
그 인기가 한풀꺽이고, 스타2로 넘어가게 되면서 사실상 요새 말로 " 고인물 " 이라는 게임이지만
어찌되었던 간에 나는 스타크래프트를 참 좋아하고, 열광하였고, 아직까지도 그 추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아마 지금의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의 남성분들은 많이들 그렇겠지만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하던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를 앞으로 주기적으로 해보려고한다.
오늘 처음 해볼 이야기는 스타크래프트 판 후반부에 스타판을 좌지우지 했던 4명 바로
이영호 이제동 리쌍과 송병구 김택용 택뱅 이렇게 택뱅리쌍이라고 불리웠던 4명의 프로게이머중
프로토스 게이머 택뱅이다.
사진은 엄청오래전 사진인데 예전의 추억을 다시끔떠올리면 좋을것 같아서 그렇게했다.
송병구 선수는 어느덧 결혼도 하였고, 아이도 생겼으며 김택용 선수는 아프리카에서 개인 방송을 하다가
현재는 군복무를 하고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송병구는 최근 ksl에서 연전 연승을 하면서 4강까지 올라가면서 다시금 올드팬들에게 좋은 그리고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주어서 주목을 받았고 김택용은 언제나 그렇듯 프로토스 팬들이라면 가장 기다리는 선수 넘버원이기에
제대를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있다.
사실 이 둘은 당시 양대리그라고 불리워 지던 온게임넷 msl에서 msl결승전에서 만나서 피 튀기는 혈전 끝에
김택용이 3:2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지막5경기에서 송병구가 드라군 사업을 하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야 마는데
어찌되었던 간에 송병구는 준우승을 하고 당시 송병구는 소위 말하는 콩라인
홍진호 선수의 콩이라는 별명을 따서 준우승을 자주하던 선수를 콩라인 이라고 불리었는데
온게임넷에서 이제동에게 3:1 패배로 준우승 그리고 이영호에게 안티캐리어 빌드 쓰지 않고도
3:0으로 패배 그리고 김택용에게 까지 3:2로 패배하면서 준우승만 3번 하면서 콩라인 이야기를 많이들었다.
그 이후는 잘 알겠지만 정명훈을 물리치고 송병구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그러나 추후에 바로 정명훈에게 3:0 셧아웃을 결승에서 당하게된다)
어찌되었던 간에 두명의 선수는 프로토스 종족에서 가장 강했던 두명의 선수로써
김택용은 특히나 저그전이 거의 사기? 그 것을 넘어서는 미친듯한 수준으로 잘했고
송병구는 리버캐리어를 바탕으로 테란전이 일품이였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보면
저그는 이제동이있고 테란은 이영호가 있는데 토스는 송병구 김택용으로 두명인것으로 나뉘어져서
두선수가 합쳐진 한명의 극강 토스가 없었던거 같기도한데 두선수가 워낙 잘했으니 어쩔수는 없는것같다.
그리고 동족전인 토스대 토스전은 두 선수 모두 극강으로 잘했는데
이상하게 김택용은 상대적으로 송병구에게 많이 졌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상대전적도 송병구가 많이 앞섰고, 중요한 경기 결승을 제외하고는 송병구가 김택용을 많이 끌어내렸다.
그러나 송병구는 김택용에게는 강했으나 이상하게 의외의 토스들에게 많이져서 조롱도 많이 받았던 것으로기억한다.
지금 와꾸대장봉준으로 활약하는 당시 하이트 스파키즈 김봉준에게도 3게이트에 밀려서 패배한 경기라던지 그런것들이 기억이 생생하다.
아직도 가끔 유튜브에서 스타크래프트 관련된 채널에서 이 두선수의 명경기들을 많이 보곤 하는데,
정말 재미가있고 좋은 경기 멋진 사건 이런것들이 너무나도많다.
그래서 이거는 어디까지나 정말 주관적으로 지금 생각나는 두선수의명경기?
스타크래프트를 관심 있으셨고 좋아 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실수도 있고 모르실 수도있겠지만 명경기를 몇개 이야기해보려고한다.
먼저 김택용 선수인데, 김택용 선수는무조건 더말 할것도 없고 3.3 혁명 3경기를 보기를 추천한다.
이건뭐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많이들 아시겠지만 김택용이 당시 당대 최강 누가 마재윤을 이길까?
아무도 없다고 생각 하던 바로 그 시기에 신인 프로토스로써 그 극강의 토스전 승률과 포스를 내뿜던 마재윤을 3:0으로 가지고 놀아 버린 결승전 3경기를 꼭 보기를 추천한다.
지금 마재윤은 승부조작으로 모든 기록도 말소되고 뭐 거의 언급할 가치도 없는 인간이지만,
그때당시에 정말 잘했었다. 스타팬들은 모두 알만한 임-이-최-마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 으로 이어 지는 본좌라인에 정점에 서있던 마재윤이고
MSL 결승 바로 직전에 이윤열을 테란이 엄청 유명한 맵들에서 잡아내면서 마재윤이 모든 스타 커뮤니티에서 인정을 받았는데 바로 김택용이 셧아웃 시켜버려서 그야말로 혁명이였다.
이거는 꼭 보기를추천하며
송병구는 뭐 많은 경기가 있겠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하나 뽑자면 이제동과의 프로리그에서 7경기였나
마지막에 에이스결정전에서 피튀기는 장기전을 한 경기가있다.
정확한 맵은 기억은 나지않는데 2인용 맵이였고, 정말~ 그야말로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릴레이로 자원까지 다 파먹고, 이제동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GG를 치던 그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송병구는 가끔보면 무기력하게 지기도 하는데 어쩔때 보면 말도안되는 실력과 포스를 보여주어서
팬들의 마음을 떨리게 하는 장본인 이라고생각한다.
송병구 김택용 이렇게 내가 생각 하는 명경기를 이야기해보았으며,
각기 삼성칸과 SK텔레콤 티원에서 대들보 같은 역할을 했던 선수로써 연봉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토스들이 활개치던 시절 육룡이라고 6명의 토스를 용의 비유해서 이야기하던 시절에도
공룡 송병구와 비룡 김택용은 활약이 대단하였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스타가 참재미있었고 추억이많았는데 아쉽다.
그러나 아프리카라던지 유튜브에서도 다양한 스타경기들이 열리고있고
아직도 명경기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의 경기를 볼수가있으니 좋다.
앞으로도 계속 유명한 선수들에 대한 포스팅을 주기적으로 해보려고한다.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추억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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