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는 단순 게임을 넘어서 누군가에게는 직업이며 삶이였고,
누군가에게는 열정 또다른 누군가 에게는 추억 이였을 수도있고 우리나라에서
게임으로서 스타크래프트는 최초로 큰 대회도 열리고 관중수도 어마어마하게 들어온 엄청났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 세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아직도 가끔 명경기라던지 중계진들의 실수 영상들을 보곤한다.
그중에서도 온게임넷이라는 방송사에서 소위 엄.전.김 이라고 불리우는 3명의 조합이있었다.
요새 블리자드에서 전설의 목소리라고도 새로 나왔는데 여기에서는 김이 달라졌다.
원래 엄전김은 엄재경 전용준 김태형 이렇게 3명을 지칭하는데
오늘 이야기해볼 사람이 바로 스타해설가 김캐리라는 별명을 가진 김태형씨다.
김태형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나 말고도 정말 많았다.
엄재경이라던지 전용준 등은 모두다 활동을 지속 하고있었는데 김태형은 아프리카에서 개인방송을 조금 하고나서는
종적을 감추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떠한 근황에 대해서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김태형씨가 스타 해설가로 활동 하는것이아니고 어떠한 연관된 활동이 아니라, 강남에 술집에서
홍보실장으로 김캐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 하고있다는 제보였다.
충격이였다. 많은 스타 팬 분들을 비롯해서 그를 좋아했던 많은 분들은 그에게 실망을했다.
팬들이 지어준 김캐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유흥업소에서 일하는데 쓰고 그걸 가지고 홍보를 한다고 하니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다시 김태형은 종적을 감추었었다.
사람들은 정말 궁금해했다. 잘 나가던 스타 해설가인 그가 왜 갑자기 유흥업소에서 일을 한것이고
왜 종적을 감추었을까? 그렇게 세상과 단절되어서 세상을 보내다가 한 유튜브 채널에서 등장을 최근에 하였다.
한 유튜브 영상에서 본 김캐리 김태형은 예전과 정말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많이 달라진 모습이였다. 우선 그를 다시 봐서 반가웠고
과연 어떠한 사건과 사연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았는데,
김태형은 과거 스타해설가로 잘나가던 시절에 탑의 고급인력이여서 돈을 그래도 꾀나 많이 벌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예전에 다양한 방송에서도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잘 벌던 김태형은 현재 허름한 원룸 빌라에서
서울도경기도도 아닌 지방에서 혼자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지내고있었는데
지금 빚만 엄청난 상황이여서 전화도 다 정지되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있다고 한다.
나는 정말 궁금했다 도대체 왜? 사람이 이렇게 잘나가다가 하루아침에 무너질수가있을까?
이야기를 들어보니 잘 나가던 시기에 한 감독이 부동산 투자를 권해서 같이 시작을 하였는데
너무 무리하게 부동산에 투자를 하다가 정말 크게 망하고 모든것이 무너졌는데 설상 가상으로
스타리그까지 없어지면서 일자리도 잃어버려서 정말 죽을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던차에 그가 할수 있었던 일은 바로 유흥업소 실장 일이였다고 한다.
김태형씨는 아직도 그것을 엄청 후회하고있다고 한다. 특히나 팬들이 지어진 애칭인
김캐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거에 대해서 두말 할 나위도 없고 변명의 여지도 없이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하였고,
그는 지금 다시 뭐든지 하고싶다고 한다. 평생을 방송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라서 다시 방송을 하고싶다는
갈망이나 욕망이있고, 불러주시는 곳이있다면 예전과는 다르게 저렴한 가격으로 할수있으니
누구든 불러만 주시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이 짠하기도 하였다.
다시 김태형이라는 이름으로 날아 오르면 정말 좋을것 같고,
스타를 좋아했던 나같은 스타팬분들은 반갑기도 하고 마음이 아팠을거같다.
마지막 스타리그 중계 당시에 허영무와 김명운의 명경기 이후 마지막 경기에서 눈물을짓고 말문이 막혔던
김태형이 생각 나고, 테란전에서 왜 캐리어를 안가냐고 수십번 반복하며 흥분해서 말하면서 김캐리라는
이름이 생겼는데 캐리어하면 송병구보다 김태형이 생각 날정도로 상징적인 사람이 스타계에서 빼놓을수 없는 그런 사람인데 이렇게 된걸 보니 인생참 무생하구나 별거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찌보면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인거같다. 과거에는 잘나가고 남들보다 더 월등하게 돈을 벌고 떵떵거리면서 잘 살다가도 갑자기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는 것이고, 예전에는 별볼일 없고
무시받고 하던 사람인데 누구나 부러워 할 정도로 보란듯이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으로도 윤택하게 살수도 있다는 것이므로, 사람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내가 잘났다고 우쭐댈 이유도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점이있고, 본받아야 할 점이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라 이런 말을 되게 좋아하는데
다시한번 공감이되었으며, 투자는 정말 신중하게 잘 해야할거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예전에 노홍철이 정준하의 권유로 그동안 열심히 벌었던 돈을 주식으로 다 날려서
서로 사이도나빠지고 힘들어 했던 적이있었는데 이런걸보니 아무리 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돈관리는 정말 철저하게 해야하고, 무작정 믿고 투자하는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나도 커서 항상 조심해야 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런 투자보다는 소소하게 원금을 지키면서 조금씩 이익이 생기는 안정적인 것을 좋아 하기때문에 다시한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간에 스타판의 정말 그리운목소리 김태형을 만나게 되고 근황을 듣게되서 정말 반가웠고,
김태형이 다시방송 활동을 하면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빚도 갚고 다시 일어서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고
지켜보도록 해야겠다.
이상 스타해설가 과거 온게임넷 해설가였던 김캐리라는 별명을 가진 김태형의 근황과
나의 생각들을 정리한 글을 마무리하여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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