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영상들을 보다가 한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게되었다.
제목은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 라는 프로그램인데, 역사 강사로 정말 유명하고 설명을 잘해서 집중하게 만드는
최고의 강사중 한명인 설민석 강사도 나오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그리고 서울대출신의 음유시인 가수 이적과
처음 보는 여배우인 문가영씨 이렇게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정말 우연치 않게 해당 프로그램의 클립을 보다가 나머지 영상들도 하나하나 다 찾아보게 되었고 갑자기 나도 책을 읽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정말 엄청나게 샘솟는 프로그램이였다.
사실 평소에는 책을 정말 거의 읽지 않았던거같다. 못한게 아니고 안한거였다. 하루하루 일하기 바빴고, 시험을 준비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처지라 책은 무슨 책이야 이런 생각도 많았고 흥미도 전혀 없었고 습관도 없다보니 그러하였는데 정말 이 프로그램을 보고 마인드가 많이 달라졌다.너무 유익하고 그속에서 많은 재미가 담겨져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유명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책들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해주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런 프로그램인데, 설민석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어서, 군주론이라던지, 멋진신세계,
징비록 등등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였는데 정말 하나하나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만간 서점을 한번 방문하려고한다.
이러한 것을 보면 참 요새는 공중파 케이블이라는 의미가 정말 그야말로 퇴색된거같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케이블 방송인 경우가 많고, 드라마 예능 할거없이 화제성도 케이블이 대단하다.
이러한 기획을 케이블에서 많이 하는것같고 공중파는 베끼기 급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이 프로그램을 느끼면서 문득 든 생각은 설민석 이라는 사람이 정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직업이 역사강사이고 워낙 많은강의를 하고 공부도 많이 한 분이기에 지식도 많고 말도 정말 조리있고
재미있게 잘한다고는 하지만, 역사가 아닌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정말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는것을 보면서
역시 배를채우고 치장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식을쌓고 견문을 넓히고 하는것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여나 이 프로그램을 전혀 접하지 않았던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고, 전체 프로그램을 보지않아도
유튜브채널에서 짤막 짤막하게 다양한 편집된 영상 5분 3분 2분 짜리만 보더라도 시간 가는줄 모르게 보게 되는 프로그램인것 같아서 좋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인데 그동안 정말 살기에 급급해서 허기진 배만 채웠지 마음에게는 휴식이나
양식을 하나도 주지 못한 내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하고
나의 생각이나 지식도 더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는 프로그램이여서
꼭 추천해주고 싶다.
사람들이 흔히 20대 혹은 10대 몇살 이전에는 독서를 많이해라 여행을많이 해라 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니면 뭐 연애를 많이하고 실컷놀아봐라 해볼거 다해봐라 등등 이러한 이야기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고
겪는게 달라서 내가 정말 여행을 하면서 많이 느껴도 다른 사람들은 아닐수도 있다.
물론 독서도 마찬가지 일거같은데, 이렇게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것이 중요한것이라서,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참 좋다고 여겨진다.
마음이 지치고 책을 좋아하고, 아니면 독서에 관심을 가지기 위한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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